그랜저TG 제원, 이것만 알면 당신도 전문가!
목차
- 그랜저 TG, 시대를 풍미한 명작의 등장
- 차량 크기: 웅장함 속에 숨겨진 안정감
- 엔진: 당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엔진은?
- 변속기 및 구동 방식: 부드러움과 효율을 동시에
-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승차감과 안전을 책임지다
- 휠과 타이어: 그랜저 TG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테일
- 연비: 현실적인 연비는 얼마일까?
- 제원 요약: 한눈에 보는 그랜저 TG의 모든 것
그랜저 TG, 시대를 풍미한 명작의 등장
대한민국 준대형 세단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차가 바로 그랜저 TG입니다. 2005년 출시 이후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출시 당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웅장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실내 공간은 그랜저 TG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풍부한 편의 사양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그랜저 TG, 지금부터 그 상세한 제원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크기: 웅장함 속에 숨겨진 안정감
그랜저 TG는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웅장한 차체 크기를 자랑합니다. 먼저, 전장은 4,895mm로 넉넉한 길이를 자랑하며, 이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전폭은 1,865mm로 안정적인 차체 균형을 유지하며, 전고는 1,490mm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특히 휠베이스(축거)는 2,780mm로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가 길어 직진 주행 시 안정감이 뛰어나고, 뒷좌석 공간이 매우 넓어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엔진: 당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엔진은?
그랜저 TG는 운전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제공했습니다.
- 2.4L 세타(Theta) 엔진: 2,359cc의 배기량을 가진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179마력, 최대 토크 23.5kg.m를 발휘합니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비교적 낮은 세금 부담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주로 도심 주행이나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정숙성이 뛰어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 2.7L 뮤(Mu) 엔진: 2,656cc의 배기량을 가진 V6 가솔린 엔진입니다. 최고 출력 195마력, 최대 토크 25.5kg.m로 2.4L 모델보다 한층 더 여유로운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숙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감이 특징이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출력을 보여줍니다.
- 3.3L 람다(Lambda) 엔진: 3,342cc의 배기량을 가진 V6 가솔린 엔진으로, 그랜저 TG의 플래그십 엔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 233마력, 최대 토크 31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풍부한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시원하고 거침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속 주행이나 추월 시의 가속력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3.8L 람다(Lambda) 엔진: 3,778cc의 배기량을 가진 V6 가솔린 엔진으로, 그랜저 TG의 최상위 트림에 탑재되었습니다. 최고 출력 264마력, 최대 토크 35.3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V6 엔진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력한 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랜저 TG의 존재감을 완성하는 엔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 및 구동 방식: 부드러움과 효율을 동시에
그랜저 TG는 엔진 라인업에 따라 다양한 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초기 모델에는 주로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지만, 2007년형부터는 주력 모델에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했습니다. 2008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럭셔리 그랜저에서는 2.4L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2010년 마지막 모델인 더 럭셔리 그랜저에서는 2.4L 세타2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뛰어난 효율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랜저 TG는 기본적으로 전륜구동(FF) 방식을 채택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승차감과 안전을 책임지다
그랜저 TG는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는 그랜저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 전륜과 후륜에 모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방식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뛰어난 노면 접지력과 충격 흡수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는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를, 후륜에 솔리드 디스크를 적용하여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EBD(전자식 제동력 분배), ESP(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의 안전 사양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휠과 타이어: 그랜저 TG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테일
그랜저 TG는 트림과 연식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초기 모델에는 주로 16인치 또는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었고, 상위 트림에는 17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더 럭셔리 그랜저 모델에서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어 더욱 웅장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16인치 휠의 경우 225/60R16, 17인치 휠의 경우 235/55R17, 18인치 휠의 경우 235/50R18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연비: 현실적인 연비는 얼마일까?
그랜저 TG의 연비는 엔진, 변속기, 주행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 2.4L 엔진: 복합 연비 기준 약 10.0km/L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도심 주행에서는 8km/L 내외,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12km/L 이상의 연비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 2.7L 엔진: 복합 연비 기준 약 9.5km/L 내외였습니다. 2.4L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V6 엔진 특유의 부드러움과 출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3.3L 엔진: 복합 연비 기준 약 9.0km/L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강력한 출력을 내는 만큼 연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 3.8L 엔진: 복합 연비 기준 약 8.5km/L 내외로 가장 낮은 연비를 보였지만, 압도적인 성능으로 상쇄되는 부분입니다.
제원 요약: 한눈에 보는 그랜저 TG의 모든 것
구분 | 2.4 모델 | 2.7 모델 | 3.3 모델 | 3.8 모델 |
---|---|---|---|---|
전장 | 4,895mm | 4,895mm | 4,895mm | 4,895mm |
전폭 | 1,865mm | 1,865mm | 1,865mm | 1,865mm |
전고 | 1,490mm | 1,490mm | 1,490mm | 1,490mm |
축거 | 2,780mm | 2,780mm | 2,780mm | 2,780mm |
엔진 형식 | 2.4L 세타 | 2.7L 뮤 | 3.3L 람다 | 3.8L 람다 |
최고 출력 | 179마력 | 195마력 | 233마력 | 264마력 |
최대 토크 | 23.5kg.m | 25.5kg.m | 31.0kg.m | 35.3kg.m |
변속기 | 4단, 5단, 6단 자동 | 5단 자동 | 5단 자동 | 5단 자동 |
구동 방식 | 전륜구동 | 전륜구동 | 전륜구동 | 전륜구동 |
연비 | 약 10.0km/L | 약 9.5km/L | 약 9.0km/L | 약 8.5km/L |
그랜저 TG는 출시 당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제원을 바탕으로 ‘국민 세단’으로 등극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바로 그 뛰어난 기본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그랜저 TG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