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LG 공기청정기, 이제 전문가 없이도 새것처럼 분해 세척하는 특급 비법!
목차
- LG 공기청정기, 왜 주기적으로 분해 세척해야 할까요?
- 분해 세척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준비물 및 주의사항)
-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LG 공기청정기 모델별 분해 방법
-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AS199DWFA / AS281DWFA 등) 분해 방법
- LG 퓨리케어 몽블랑 공기청정기 (AS120VCS / AS170VCS 등) 분해 방법
- 부품별 효과적인 세척 노하우
- 프리필터 (극세 필터) 세척
- 토출구 및 팬 세척
- 내부 먼지 제거 및 외관 관리
- 세척 후 완벽하게 재조립하는 팁
- 자주 묻는 질문 (FAQ)
1. LG 공기청정기, 왜 주기적으로 분해 세척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LG 공기청정기. 하지만 공기청정기도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먼지가 쌓이고 오염되어 제 기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공기청정기 내부의 묵은 먼지와 세균은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염된 공기를 내뿜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분해 세척은 공기청정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적의 공기 정화 성능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전문가에게 맡기는 비용 부담 없이 직접 세척하며 우리 집 공기청정기를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전문가 도움 없이도 누구나 쉽게 LG 공기청정기를 분해하고 세척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분해 세척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준비물 및 주의사항)
본격적인 분해 세척에 앞서 몇 가지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세척을 위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주세요.
준비물:
- 십자드라이버 또는 일자드라이버: 모델에 따라 필요한 드라이버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천 또는 극세사 천: 외관 및 내부를 닦을 때 사용합니다.
- 진공청소기 (솔 브러시가 있는 경우 유용): 필터와 내부 먼지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주방세제 또는 중성세제 (소량): 프리필터 등 물 세척이 가능한 부품 세척에 사용합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좁은 틈새나 팬 날개 세척에 유용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키친타월: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선택 사항): 세척 시 손 보호를 위해 착용할 수 있습니다.
- 분해한 부품을 놓을 넓고 깨끗한 공간: 부품 분실 및 손상을 방지합니다.
주의사항:
-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은 후 시작하세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제품 설명서를 미리 확인하세요: 모델별로 분해 방법이 미세하게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의 분해 조립 부분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무릎 담요나 푹신한 매트 위에서 작업하세요: 제품 손상을 방지하고 부품을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마세요: 플라스틱 부품은 쉽게 파손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세요.
- 분해 순서를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세요: 재조립 시 혼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나사는 따로 보관하여 분실을 막으세요.
- 물 세척이 불가능한 부품은 절대 물에 담그지 마세요: 전자기판이나 모터 부분은 물에 닿으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 세척 후에는 모든 부품을 완전히 건조한 후에 재조립하세요: 습기는 곰팡이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주세요.
3.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LG 공기청정기 모델별 분해 방법
LG 공기청정기는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핵심적인 분해 원리는 비슷합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퓨리케어 360도 모델과 몽블랑 모델의 분해 방법을 설명해 드립니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AS199DWFA / AS281DWFA 등) 분해 방법
LG 퓨리케어 360도 모델은 원형 디자인으로 필터 교체가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어 분해 세척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 전원 플러그를 뽑고, 제품을 넓은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 외관 필터 커버 분리: 제품 뒷면 또는 측면에 위치한 필터 커버를 분리합니다. 모델에 따라 손잡이를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 여는 방식이 다릅니다. (주로 퓨리케어 360도는 후면 전체가 커버입니다.)
- 프리필터 분리: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프리필터 (극세 필터)를 분리합니다. 이 필터는 주로 손으로 쉽게 당겨서 뺄 수 있습니다.
- 통합 필터 분리 (물 세척 불가): 헤파 필터와 탈취 필터가 결합된 통합 필터를 분리합니다. 이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교체 주기에 맞춰 새 필터로 교체해야 합니다. 세척을 위해 분해할 필요는 없지만, 내부 청소를 위해 잠시 빼둡니다.
- 상단 커버 분리 (옵션): 360도 모델의 경우, 상단 토출구 부분에 먼지가 쌓일 수 있습니다. 상단 커버는 모델에 따라 나사로 고정되어 있거나, 단순히 돌려서 분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나사로 고정된 경우, 나사를 풀고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분리합니다.
- 상단 팬 분리 (전문가 수준, 주의 요함): 상단 커버를 분리하면 팬이 보입니다. 팬 주변에 나사로 고정된 부품들이 있는데, 이 나사들을 풀고 팬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 부분은 전자기판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전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팬 분해는 생략하고 보이는 부분만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LG 퓨리케어 몽블랑 공기청정기 (AS120VCS / AS170VCS 등) 분해 방법
LG 퓨리케어 몽블랑 모델은 사각형 디자인으로, 주로 전면 커버를 열어 필터를 교체합니다.
- 전원 플러그를 뽑고, 제품을 넓은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 전면 필터 커버 분리: 제품 전면에 위치한 필터 커버를 분리합니다. 보통 손잡이를 당기면 쉽게 열립니다.
- 프리필터 분리: 전면 커버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프리필터 (극세 필터)를 분리합니다.
- 통합 필터 분리 (물 세척 불가): 프리필터 안쪽에 위치한 통합 필터를 분리합니다. 역시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교체 주기에 맞춰 교체해야 합니다.
- 내부 나사 확인: 몽블랑 모델의 경우, 내부 팬이나 토출구 부분을 세척하려면 좀 더 깊은 분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면 필터를 제거한 후, 제품 내부를 살펴보면 나사로 고정된 부분들이 보입니다. (예: 팬 커버, 토출구 덕트 등)
- 내부 부품 분리 (주의 요함): 보이는 나사들을 풀고 해당 부품들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전선 연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무리하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팬 부분은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 파손될 위험이 높으므로, 충분히 숙지하지 않았다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부품별 효과적인 세척 노하우
분해된 각 부품은 재질과 기능에 따라 다른 세척 방법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해야 부품 손상 없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리필터 (극세 필터) 세척
공기청정기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며, 큰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걸러주는 프리필터는 가장 오염이 심한 부품이므로 주기적인 물 세척이 필수입니다.
- 먼지 제거: 분리한 프리필터를 욕실이나 베란다로 가져가 진공청소기의 솔 브러시를 이용하여 표면에 붙은 큰 먼지를 먼저 흡입합니다.
- 물 세척: 흐르는 물에 프리필터를 충분히 적십니다.
- 세제 사용 (선택 사항): 찌든 때나 냄새가 심하다면 중성세제 (주방세제 소량)를 미온수에 풀어서 사용하거나, 필터에 직접 소량 묻혀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 깨끗이 헹구기: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줍니다.
- 건조: 세척이 끝난 프리필터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닦아낸 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최소 4시간 이상, 습한 날에는 하루 정도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재조립하면 곰팡이와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토출구 및 팬 세척
공기가 나오는 토출구와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에는 의외로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이 부분의 먼지는 공기청정기 성능 저하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세척이 필요합니다.
- 진공청소기 활용: 분해된 토출구 커버나 팬 날개 주변에 쌓인 큰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흡입합니다. 솔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부드러운 천으로 닦기: 부드러운 극세사 천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소량의 중성세제를 묻혀 오염된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 좁은 틈새 공략: 팬 날개 사이나 토출구의 좁은 틈새는 면봉이나 칫솔에 물을 살짝 묻혀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 마른 천으로 마무리: 세척 후에는 마른 천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팬이나 모터 부분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내부 먼지 제거 및 외관 관리
필터와 팬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내부 곳곳에는 먼지가 쌓일 수 있습니다.
- 진공청소기 사용: 공기청정기 내부의 보이는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흡입합니다. 특히 먼지 센서 주변은 깨끗하게 유지해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므로,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 부드러운 천으로 닦기: 제품 내부의 플라스틱 면이나 외관은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닦아줍니다. 찌든 때가 있다면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천에 살짝 묻혀 닦은 후, 마른 천으로 다시 한번 닦아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 전선 및 전자기판 주의: 내부 청소 시 전선이나 전자기판 부분에는 절대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무리하게 힘을 주어 손상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5. 세척 후 완벽하게 재조립하는 팁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시킨 부품들을 다시 조립할 차례입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되지만, 몇 가지 팁을 알고 있으면 더욱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 완벽한 건조 확인: 모든 부품이 완벽하게 건조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특히 물 세척한 프리필터는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분해 역순으로 조립: 분해할 때 촬영해둔 사진이나 기억을 더듬어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작은 부품부터 제자리에 넣고, 큰 부품을 나중에 결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나사 조립: 나사를 조일 때는 너무 세게 조여 플라스틱이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적당한 힘으로 고정될 정도로만 조여줍니다. 남는 나사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필터 삽입 방향 확인: 통합 필터와 프리필터는 올바른 방향으로 삽입해야 합니다. 필터 자체에 방향 표시가 되어 있거나, 제품 내부에 삽입 가이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커버 결합: 모든 부품을 조립한 후, 마지막으로 외부 커버를 제자리에 맞게 결합합니다. 딸깍 소리가 나거나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작동 확인: 재조립이 완료되면 전원 플러그를 꽂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봅니다. 정상적으로 전원이 켜지고, 바람이 잘 나오며,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기청정기 분해 세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1: 사용 환경과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프리필터는 2주~1개월에 한 번 물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부 팬 및 토출구 등 전체 분해 세척은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더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2: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과 직접 세척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좋나요?
A2: 전문가 세척은 깊은 곳까지 전문 장비로 꼼꼼하게 세척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발생하고, 일정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직접 세척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시기에 바로 세척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게시물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라면 초보자도 충분히 직접 세척할 수 있습니다.
Q3: 물 세척이 안 되는 필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3: 헤파 필터나 탈취 필터와 같이 물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보통 제품 사용설명서에 명시된 교체 주기에 맞춰 새 필터로 교체해주세요. 필터 종류에 따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가볍게 흡입하는 것은 가능하나, 필터 재질 손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Q4: 세척 후 냄새가 나요. 왜 그런가요?
A4: 가장 흔한 원인은 필터나 내부 부품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조립했기 때문입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번식하여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모든 부품을 다시 분리하여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최소 하루 이상 충분히 말려준 후 재조립해보세요. 또한, 세척 시 사용한 세제 잔여물이 남아있거나, 내부 깊숙한 곳에 찌든 오염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Q5: 분해하다가 부품이 파손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부품이 파손되었을 경우,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부품 구매 및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무리한 분해는 자제하고,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게시물에서 제시된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 안전하게 분해 세척하시길 바랍니다.